강진 여행 가우도에 가다

전남 강진에 가우도라는 섬이 있어요.
가우도에 가기 위해선 우측 청자다리와 좌측 다산다리로 건너가야합니다.

우린 청자다리로 건넙니다.

청자다리 건너기 전 조형물들의 모습입니다.
저 멀리 다리가 보이시나요?^^

가우도를 향해 다리를 건넙니다.
주변 풍경이 탁 트여서 시야가 시원합니다.

다리를 다 건너면 가우도의 조형물이 보입니다.

다리 왼쪽이 모노레일 탑승장이 있고 우린 다리 우측으로 가우도 한바퀴를 산책할겁니다.

모노레일이 올라가는게 보이시죠?
금액은 저렴합니다.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면 짚라인을 탈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우린 집라인을 안탈꺼라 바로 산책모드~

출렁다리도 있네요.

아담한 섬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한시간.
산책하기 딱 좋습니다.

바다위 데크길도 보이고 저 멀리엔 다산대교가 보입니다.
청자대교와 모양이 거의 같은데 다산대교가 더 길더라구요.

그 옛날 유배왔던 다산 정약용님이 쉬면서 아들을 만났다는 곳입니다.
해변이 조용하고 아담해서 사색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청자대교

우린 다산대교건너에 주차를 했기에 여긴 패스~

강진이 고향이신 영랑 김윤식님의 시들이 데크길 중간 쉼터에 있습니다.

가우도 두꺼비 바위에요. 두꺼비 같은가요? ㅎㅎ

마지막 구간에는 12지간 동물들을 케릭터화해서 뭔가를 만들고 있더라고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귀여웠어요. ㅎ

강진에 몇번 가 봤어도 가우도는 첨이었는데  한적하고 소박한 느낌의 섬이어서 조용히 하룻밤 묵고 싶단 생각도 해봤어요. 민박이 있긴 하더라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