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시간이 딱 맞아서 그렇게 가보고 싶던 여수 향일암에 다녀왔어요!!
여수 시내에서 약 35분 정도 남쪽으로 가더라구요..


주차장까지 오르는 길도 계속 오르막이에요..
향일암 주차장은 건물로 되어있어요. 주차장을 끼고 왼쪽 오르막으로 올라요~



주차장건물 옥상에는 한참 공사중이네요. 뭔가 멋진곳이 될꺼같다는 예감이.. ㅎㅎ



향일암 오르는 길 양옆으로 갓김치 판매하는곳이 많아요.
역시 여수는 돌산갓김치!!




역시나 향일암을 비롯 전국 조계종이 입장료를 안받더라구요~
가볍게 패스하고 올라갈땐 당연히 계단을 선택했습니다.





가파른 계딘을 꽤 오르이 금오산향일암 이라고 씌워진 일주문을 통과합니다.






일주문 통과후에도 계단은 계속되어요.
해학스런모습의 부처님상 덕분에 힘들지 않아요!!





등용문을 통과해서 조금 더 가니 전망대가 나옵니다.
여수의 바다를 내려다보니 힘든줄도 모르고 가슴이 확 트이네여~




해탈문이에요. 정말 좁고 긴 문을 통과하려면 많은것을 내려놓아야할것같아요 ㅎㅎ



종각을 지나 대웅전에 왔어요. 종각옆에 성탄맞이 트리가 참으로 여유로움을 느끼게 하네요!!



대웅전에서 부처님께 절과 기도를 드리고 나오니 바다를 향해 가지런히 놓인 거북이들이 무척 많았어요.




관음전을 향하는 길도 범상치 않아요!!
커다란 암벽을 통과해야해요.




해수관음전은 보리암보다는 많이 작았지만 오랜 세월이 녹아있는 비범한 모습입니다.



앞으로는 망망대해를 바라보고 뒤로는 웅장한 암벽으로 둘러쌓인 좋은 기운 가득한 향일암.
일월쯤엔 동백꽃까지 피게되면 얼마나 아름다을까요.
동백이 필때 다시 오고싶다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여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도 역시 각종 먹걸이 파는 상점들이 많은데 가마솥에 끌인다는 쌍화차향에 이끌려 한잔 투고했어요.
향일암 순례를 마치고 오는 몸과 마음을 쌍화차 한잔이 위로를 해주는듯하네요.
여수 향일암 너무 아름다운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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