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바람이 살랑이는 5월, 일림산의 철쭉 소식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길을 나섰습니다. 전남 장흥에 위치한 일림산은 해발 667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등산로 초입 게곡이 시원하게 우릴 반깁니다🚗 오르는 길 – 자연이 속삭이는 힐링 코스일림산의 등산로는 완만하면서도 곳곳에 쉼터가 있어 초보자들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울창한 숲 사이로 부드럽게 스며드는 햇살이 참 따스합니다. 나무 사이로 스치는 바람 소리와 새들의 지저귐이 마음을 한결 편안하게 해 주더군요.🌸 정상에서 만난 철쭉 군락 – 핑크빛 물결한 시간 남짓 걸어 도착한 정상. 그곳에서 마주한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눈앞에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