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분을 맞이한 아침공기는 상쾌하다 못해 쌀쌀하기 까지 했어요. 기분 좋게 치악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걷기 시작합니다. 구룡사나 그 세렵폭포로 산책겸 갈때 매번 2-3천원씩 기분나빠하며 낸 기억이 있는데 이젠 입장료 프리~ 아휴 기분 좋아라.. ㅎㅎㅎ 데크길을 따라 물소리 들으며 조금만 걸으면 구룡사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치악산 비로봉까지 가야하니 빠르게 패스!! 아 참!! 입장료를 안받으니 많은 차들이 구룡사까지 들어와 주차하고 산행 시작하더라구요. 저는 몰라서 산 입구 주차장에 세웠네요 ㅎㅎ 물소리 들으며 걷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화장실에 도착했어요. 1288m 치악산에 오를려면 반드시 들려야겠죠? ㅎㅎ 그 주변으로는 예전에 없던 족욕시설도 보이네요. 산행후 발담그면 시원하겠어요~ 아직까진 비교적 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