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는 통영으로 갔어요~ 첫날 저녁은 통영중앙시장에서 고등어회 먹기로 했답니다. ㅎㅎㅎ 낮에 갔을땐 많았던 고등어가 저녁무렵엔 딱 4마리 남은거에요 ㅠㅠ 줄까지 서 있던 상황이라 못먹을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다행이 앞에 분이 한마리만 포장하시는 바람에 우리가 마지막 두마리를 찾이할수 있었어요. 휴~ 어찌나 다행인지 ㅋㅋㅋ 고등어회는 통영중앙시장 충청도아줌마 집에서 뜨는게 정말 좋아요. 욕지도에서 잡아온 고등어를 선하게 생기신 사장님께서 회 뜨는 기술도 무척 좋으신거 같아요. 고등어 회가 떠 지는 동안 바로 옆 짱초장집에 가서 기다렸어요. 우린 뚱보할매충무김밥을 사서 양해를 구하고 펼쳐놨어요. 줄돔이 먼저 도착했어요.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배웠던 것처럼 김밥이랑도 먹고 김에도 싸먹고 깻잎에도 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