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보성에 위치한 오봉산 용추폭포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오봉산은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에 직접 걸어보니 자연이 얼마나 정성스럽게 이곳을 빚어놓았는지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구들장돌로 정성스럽게 놓인 등산길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는 길은 그야말로 정성의 결정체였습니다. 길 양쪽으로 구들장돌을 반듯하게 놓아, 마치 누군가 정갈하게 길을 깔아준 듯한 느낌이었어요. 발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안정감이 느껴졌고, 길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처럼 다가왔습니다.길 옆에는 단단하게 쌓아올린 석축들도 눈에 띄었는데, 자연의 일부 같으면서도 인간의 손길이 느껴지는 그 조화가 참 인상 깊었습니다.⛏ 오봉산, 구둘장 돌의 산지였던 곳흥미로운 사실 하나! 오봉산은 예전부터 구둘장 돌의 산지로 알려졌다고 해요. 산 일대에..